개요
같은 사진이라도 촬영 원본, 인스타그램용, 매장 포스터용이 다 달라요. 그리고 같은 포스터도 초안, 수정본, 승인본이 있어요. 이것들을 한 폴더에 섞어 두면 “최종_진짜최종.pptx”가 생겨요. 자산을 가로로는 원본과 가공본, 세로로는 버전으로 나눠 보면 정리가 돼요.
핵심 개념
| 구분 | 뜻 | 예시 |
|---|---|---|
| 원본 | 처음 만들어진 가장 좋은 품질의 파일 | 촬영 원본, 디자인 원본 파일 |
| 가공본(렌디션) | 원본을 용도에 맞게 바꾼 파일 | 인스타그램용 1080×1080, 웹용 작은 크기, 썸네일 |
| 버전 | 같은 자산을 고쳐 가며 남긴 차례 | 1.0 초안, 1.1 수정, 2.0 |
| 승인본 | 여러 버전 중 “이걸 써도 된다”고 정해진 하나 | 2.0 승인 |
기업 DAM은 같은 이름의 파일을 다시 올릴 때 세 가지를 물어요.
| 선택 | 결과 | 언제 쓰나 |
|---|---|---|
| 둘 다 두기 | 이름 뒤에 숫자가 붙은 새 파일이 생긴다 | 사실은 다른 자산일 때 |
| 덮어쓰기 | 이전 파일과 이력이 사라지고 새 파일만 남는다 | 거의 쓰지 않는다 |
| 버전 만들기 | 같은 자산의 새 차례로 쌓이고, 이전 차례는 기록에 남는다 | 대부분의 경우 |
원칙은 둘이에요. 덮어쓰지 말고 쌓는다. 그리고 승인본은 하나만 표시한다.
버전은 같은 자산을 고쳐 가며 남긴 차례이고, 승인본은 그중 “이걸 쓴다”고 정해진 하나예요. 원본은 그대로 두고 필요한 크기는 가공본(렌디션)으로 만들어 써요.
어느 백화점의 가을 정기세일 포스터. 디자이너가 수정 요청을 받을 때마다 같은 이름으로 덮어써서 저장했어요. 세일 사흘 전, 팀장이 승인한 시안과 매장에 걸린 포스터의 할인율이 달랐어요. 승인 뒤에 들어온 수정 요청 하나가 반영된 파일이 덮어써져 있었고, 승인했던 파일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무엇이 언제 바뀌었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했어요.
버전이 쌓여 있었다면 “승인본은 2.0, 매장에 간 건 2.1”이라고 바로 보였을 거예요.
- 학생의 과제:
보고서.hwp를 계속 고쳐 쓰다가, 선생님이 “지난번 버전이 더 좋았는데”라고 하면 돌아갈 길이 없어요.보고서_v1,보고서_v2로 쌓아 두면 언제든 돌아갈 수 있어요. - 사진: 보정한 사진을 원본 위에 저장하면 원본이 사라져요. 휴대폰 사진 앱이 “원본으로 되돌리기”를 남겨 두는 것도 같은 원리예요.